동해시청 구내식당 방문기

1. 구내식당 위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느라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갔는데
병원 근처에 동해시청이 보이길래
거기를 목적지로 하고 콜을 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시청에 서류 떼러 가는 거냐고 하셨는데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네~ 했더니
시청 현관 앞에서 내려주셨다.

그래서 얼떨결에 시청 안으로 들어갔는데

우연히 이 안내판을 보고
구내식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가 마침 11시 45분.

시청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가느라
줄지어 지하로 내려가고 있었고
덩달아 따라서 내려가봤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동해시 이름에 걸맞게
동해바다 액자가 큼지막하게!

그 아래 놓여진 구내식당 안내 배너
외부인 이용가능에 별표⭐️

동해시청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천곡로 77

 

 

이 길로 쭉 걸어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안쪽 정면에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가면
구내식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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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영시간, 식권 가격 및 구입방법

여기가 바로 구내식당 입구.

직원들을 따라 내려갔을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을 서 있기도 했고
나도 그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다녀와야 해서
검진을 받고 다시 돌아와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

12시 20분 정도 된 시각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식사 가능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어차피 외부인 출입이 12시 10분부터여서
곧바로 먹을 수는 없었다.

식권 가격은 5,500원으로
직원과 민원인의 가격 차이는 없다.
현금결제 또는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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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

수요일이라 그런가? 분식메뉴였다.
어묵우동과 김밥볶음밥,
떡볶이와 순대 등등

떡볶이는 시장떡볶이 같은 맛이었고
순대가 맛있었다.
그런데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오는 바람에 좀 짰는데
마침 우동이 좀 심심한 맛이라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앗 후식으로 유자차가 있었단 걸 지금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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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당 내부

 

식당 내부도 깔끔했다.
지하라 좀 어두울까 싶었는데 꽤 밝은 분위기.
이미 다들 식사를 끝내고 간 상태라
한적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밥을 먹었다.

시청이나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한 번쯤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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